삼성전자 주가 분석 및 최신전략

안녕하세요 차칸사람입니다. 오늘 리뷰할 주제는 삼성전자 주가 분석 및 최신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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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삼성전자 주가 방향성

삼성전자의 주식 시장에서는 영향력이 점차 약화되 있습니다. 올 들어 주가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하거나 ‘박스권’에서 맴돌고 있는데요 과연 주가는 어느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어닝서프라이즈와 52주 신저가

삼성전자 주가는 올 들어 계속 내리막입니다. 지난해 12월 28일 8만300원을 기록했던 삼성전자 주가는 연초 들어 7만원 후반대에서 하락세를 탔습니다. 주가가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자 한종희 부회장, 노태문 사장을 비롯한 삼성전자 임원 21명이 보통주 5만2553주, 우선주 2000주 등 총 5만4353주를 장내 매수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 주가가 7만원 밑으로 내려온 3월에 임원들의 삼성전자 매수가 집중되었습니다.

2. 삼성전자 주가의 기본이 되는 실적

한편 삼성전자가 4월 7일 발표한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잠정 매출은 7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76%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4조1000억원으로 50.32% 증가했는데 이는 컨센서스 매출 75조2565억원과 영업이익 13조1106억원을 웃돈 어닝서프라이즈 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삼성전자 주가로 바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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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삼성전자 주가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털

삼성전자의 사업은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뉩니다.

1) CE와 IM을 통합한 DX(TV·모니 터·냉장고·세탁기·에어컨 등을 담당하는 CE와 스마트폰·네트워크 시스템·컴퓨터 등을 맡은 IM) 부문

2) D램·낸드플래시·모바일 AP 등의 제품을 담당하는 반도체 사업과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판매하고 있는 DP 사업으로 구성된 DS부문

3) 텔레매틱스·스피커 등을 담당하는 하만(Harman)부문이다.

2021년 연간 매출 기준으로 부문별 비율은 DS(44.7%), IM(39.1%), CE(20.0%), 하만(3.6%) 순이며 영업이익으로 보면 DS부문이 65.3%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런데 이 반도체 사업에서 최근 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유진투자증권이 2021년부터 2022년 1분기 누적 주가 상승률을 비교 분석한 결과 미국의 엔비디아 108%, 대만의 TSMC 14%, 미국의 인텔 2%로 상승률을 기록한 반면 삼성전자는 마이너스 14%를 기록했다. 동일한 업황에서 전 세계 주요 반도체 기업 중 삼성전자만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인데요, 경기 둔화 우려, 정보기술(IT) 내구재 소비 둔화를 차치해도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시장의 가장 큰 우려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 생산) 사업의 미래입니다.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사업은 만년 2위다. 파운드리는 4차 산업혁명의 필수품인 시스템 반도체를 외주 생산하는 사업으로, 이 시스템 반도체가 들어가는 5세대 이동통신(5G),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이 부상하며 슈퍼 호황기를 맞고 있습니다.

문제는 최근 공급망 공포에 반도체 패권 경쟁이 커지면서 미국이 인텔 등 자국 반도체 기업에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 애널리스트는 “인텔의 대규모 투자 계획도 불안한 변수”라며 “만약 미국의 반도체 대전략이 아시아 의존도 축소로 방향을 튼 것이라면 삼성뿐만 아니라 한국 반도체 산업과 경제 전반에 부담이 아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